이통3사 신규 '데이터 중심 요금제' 비교하자!
KT, LGU+ 이어 SKT도 '데이터 중심 요금제'를 출시하였다고 알려집니다. 미래창조과학부는 국내 이통3사들의 데이터 중심 요금제는 Verizon이나 Google보다 훨씬 저렴하다고 밝히고 있는데, 가령 30GB 데이터 이용 시 Verizon은 28만 원, Google은 34만 원인 반면 우리나라는 99,000원 수준이라는 것입니다.
이동통신 3사의 새로운 데이터 중심 요금제에서는 모두 약정이 없고, 위약금이 없는 요금체계를 전면 도입한 것으로 약정하지 않아도 요금은 과거와 같이 2년 약정 할인된 수준으로 제공한다는 것입니다. 뿐만아니라 무선인터넷전화(m-VoIP)의 전면 허용으로 국제전화를 많이 쓰는 고객들의 통신비 부담도 완화될 것으로 기대된다는 것입니다.
하지만 이통3사 모두가 3색의 데이터 중심 요금제를 출시한 만큼 주도면밀하게 따져 통신사와 요금제를 결정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우선 SKT의 장점은 유/무선 무제한이라는 것으로, KT의 경우는 59,000원 요금제부터 유선통화가 무제한이고 LGU+는 오직 무선통화만으로 제한된다는 것입니다. 게다가 SKT는 월3,000원의 Btv 모바일 혜택을 무료로 제공하며 51,000원 요금제 이후부터는 영화나 만화 등의 무료 콘텐츠도 추가 제공한다는 것입니다.
반면에 LGU+는 가장 저렴한 기본료를 자랑하며 VOD 시청으로 데이터를 많이 사용하는 고객을 위해 'Video 중심 요금제'도 추가로 구성했다는 것입니다. 즉, 기본으로 제공되는 데이터 이외에도 IPTV(U+HDTV) 전용 데이터인 1GB를 매일 추가로 제공한다는 것입니다. 마지막으로 KT는 전월에 남은 데이터를 이월하고, 다음 달 데이터를 최대 2GB까지 당겨쓸 수 있는 서비스로 차별화하였다고 알려집니다.
이동통신 3사 |
SKT |
LG |
LGU+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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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규 |
20% 요금할인 | 신규 |
신규 |
|
기본계정료[단위:원] 음성/문자 무제한 + 300MB |
29.990 |
23,920 | 29,900 |
29,990 |
|
데이터 | 1G |
36,000 |
28,800 | 34,900 |
33,900 |
2G |
42,000 |
33,600 | 39,900 |
38,90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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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G |
47,000 |
37,600 | 44,900 |
44,90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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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G |
51,000 |
40,800 | 49,900 |
49,90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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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G |
61,000 |
48,800 | 59,900 |
59,90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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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G |
100,000 |
80,000 | 99,900 |
99,900 |
이통3사의 데이터 중심 요금제 비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