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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으로도 위치 추적이 얼마든지 가능하다?

Nature & Life 2014. 8. 14. 18:44



시대가 좋아짐에 따라 스마트폰이 대중화가 되었고 전 세계 IT 기업들이 양질의 고객서비스와 자신의 차후 영업전략에 맞아 떨어져, 우리가 무심코 사용하는 스마트폰을 통해서도 우리가 이동하는 동선이 그대로 기록되고 노출되어, 개인의 계정 정보가 제 3자에게 노출된다면 각종 범죄에 악용의 소지가 있는 만큼 심각한 개인 프라이버시 침해의 논란이 될지도 모릅니다.


가장 쉽게 자신의 스마트폰의 위치 정보를 알 수 있는 방법은 각 이동통신사가 제공하는 '분실폰 찾기 서비스'입니다. 따라서 사용자는 스마트폰 분실 신고가 우선되어야 하며, 분실폰 찾기 서비스 당시 스마트폰은 켜져 있어야 할 것입니다. 그 다음으로는 구글 안드로이드(Android) O/S를 사용하는 스마트폰 사용자로 스마트폰에서 구글 계정 등의 간단한 설정과 자신의 PC에서 구글 계정으로 로그인하여 자신의 기록된 스마트폰의 이동 경로를 구글맵으로 확인하는 것입니다.


1) 각 통신사가 제공하는 분실폰 찾기 서비스

2) 구글 계정을 이용한 위치 추적 서비스


각 통신사가 제공하는 분실폰 찾기 서비스

예를 들어, SKT의 경우에는 GPS, wi-fi, SK텔레콤의 기지국 정보를 활용하여 현재 스마트폰 위치의 확인이 가능하다는 것입니다. 악용의 우려가 있어 분실 신고가 선행되어야 하며, SMS나 통화내역, 사진, 주소록 등의 개인정보가 습득자에게 고스란히 노출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서 원격으로 삭제시키는 등의 부가 기능도 가능하다고 알려집니다.





이것이 가능한 이유는 스마트폰은 항상 사용자가 통화가능한 상태를 유지하기 위해 주변 기지국과의 정기적인 교신을 하며 현재 시각 정보 등을 내려받고, 이동시에는 그 동선에 따라서 가장 가까운 기지국으로 교신을 전환하게 되는데, 이 때에 사용자의 이동 경로가 기록되는 것입니다. 또한 GPS를 사용시에는 보다 정확한 위치 정보를 얻을 수가 있으며, 만일 GPS 기능을 해제하더라도 기지국간의 정보와 wi-fi 정보를 이용해서 가능한한 위치 정보를 얻기 때문에 정확도는 다소 떨어지지만 최소한의 위치 정보는 얻을 수 있다는 것입니다.


구글 계정을 이용한 위치 추적 서비스

이와 같은 위치 추적 서비스는 구글 안드로이드를 사용하는 스마트폰에서만 가능하며, 자신의 구글 계정으로 로그인하여 '계정 데이터 보기'를 클릭(https://www.google.com/settings/dashboard?hl=ko)하여 조회가 가능하게 됩니다. 첫째는 여기에서 '기기 관리(Android 기기 관리자)'를 클릭하여 현재 위치를 곧바로 조회하는 것인데, 만일 분실을 대비해서 스마트폰에 미리 설정을 해두었다면 원격으로 '초기화' 버튼을 클릭하여 모든 개인 정보를 삭제할 수도 있습니다.


구글 계정에 이미 로그인 되어 있다면 다음 링크로 곧바로 조회하실 수 있습니다.


https://www.google.com/android/devicemanager





둘째로는 하단의 '위치 기록'를 클릭하여 원하는 해당 년월일의 시간대 별로 이동 경로를 조회하는 것입니다. 구글 계정에 이미 로그인 되어 있다면 다음의 링크로 곧바로 확인 가능합니다.


https://maps.google.com/locationhistory/b/0/





위와 같은 서비스는 정확도를 위해서 GPS를 사용하도록 사용자가 스마트폰 설정을 해야 하며, 구글의 '위치 기록' 서비스는 구글맵과 연동하며 사용자의 스마트폰에서 구글 설정에 위치 기록 정보를 저장하도록 설정되어만 합니다. 이러한 정보는 페이스북 등의 SNS 상에서 친구의 위치 정보를 알리는데도 사용되고 스마트폰에 설치된 각종 위치 정보 앱에서도 사용되게 됩니다.